주영훈, 3개월전 방송서 "조지메이슨대 다녔다"

김지연 기자  |  2007.08.22 17:27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도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주영훈이 지난 5월24일 방송된 MBC FM4U '박명수의 FunFun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조지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라 밝힌 것으로 드러나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라디오에 출연한 주영훈은 진행자 박명수가 '조지메이슨 대학교를 졸업했습니까'라고 묻자 "예"라고 밝힌 후 경제학을 전공했냐고 묻자 "네, 네"라고 답했다.

또 그는 "(학교는)버지니아 주 페어펙스시티에 있다"라며 "사실 공부는 제대로 못했다. 따라가지 못해 성적은 안 좋았다. 그때도 그 외에 음대도 다녔었고 여러 학과를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주영훈은 박명수가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 어떻게 음악을 하게됐냐'는 질문에 "음악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는 주영훈이 학련 위조 논란이 불거진 뒤 밝힌 해명과 정면배치되는 얘기다.


주영훈은 21일 학력위조 논란이 일자 "그동안 최종학력으로 알려진 조지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 아니다"라며 "이는 동생의 학력이 잘못 올라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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