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현준 김선아 신이, 카메오 출연 고맙다 "

윤여수 기자  |  2007.08.22 17:24


배우 겸 가수 탁재훈이 자신의 첫 주연작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 카메오로 출연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탁재훈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준, 김선아, 신이, 김미려 등 카메오로 출연한 동료 연기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10년지기 두 이성친구가 결혼한 뒤 각자의 이상형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 속에서 신현준은 극중 탁재훈과 염정아가 이혼하기 위해 법원을 찾아 서류를 접수하는 장면에 법원 공무원으로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쳤다.

또 김선아는 탁재훈이 자신의 상사이자 출판사 편집장인 윤지민의 유혹을 받는 장면에서 길을 지나며 시비를 거는 행인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신이는 탁재훈의 맞선녀로 출연해 특유의 익살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사모님' 김미려는 탁재훈의 동생 역으로 출연했다.

탁재훈은 이들과 함께 하는 현장은 "재미있었지만 영화 속 분위기가 바뀔 줄 몰랐다"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쓰지 말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내 "그들에게 감사하다. 내겐 또 하나의 채찍질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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