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이수영이 서민정 결혼식 축가로 8집 수록곡을 부른다.
이수영은 오는 25일 있을 서민정의 결혼식에서 다음달 발매될 8집 앨범 수록곡 '라벤다'를 부를 예정이다.
박경림, 서민정 등 연이은 동갑내기 친구들의 결혼으로 본의 아니게 축가전문 가수가 돼버린 이수영은 아예 이번 8집에 결혼식 축가에 맞는 곡을 수록하게 됐고, 이 노래로 축가의 혜택을 받는 첫번째 주인공으로 서민정이 낙점된 것. '라벤더'는 이수영이 직접 노랫말을 붙였다.
라벤다 향처럼 은은히 다가온 사랑과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행복, 설레임을 잔잔한 멜로디에 담아낸 이 노래는 마치 꿈결 같은 분위기가 이수영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또 한번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친구에게 의미있고,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써 서민정 결혼식을 통해 오랜만에 발매되는 이수영 8집에 대한 윤곽이 보여질 전망이다.
한편, 1년 8개월 만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수영은 길었던 공백기간만큼 더 완벽한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8집 작업 마무리에 전력투구하고 있으며 15곡 전곡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이 넘치는 만큼 타이틀곡 선정에도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