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그를 향해 아시아가 몰려온다

김지연 기자  |  2007.08.23 09:06
가수 휘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휘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휘성의 단독 콘서트에 중화권 대형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휘성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07WHEESHOW-Welcome To RealSlow World'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휘성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 홍콩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그룹 EEG와 대만 유명음반 기획사 Fumao와 Awex 등 음반 관계자와 대만의 유명 방송사 GTV의 한국 지사장, 중국의 '세븐미디어' 회장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세븐미디어'는 중국 최고의 광고 마케팅 기업으로 휘성의 중국진출과 함께 진행될 중화권 광고 모델 계약과 중국 내 공연을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미디어'의 추이청민 회장은 공연 참석 이유에 대해 "휘성이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라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직접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사실 휘성의 중국진출은 지난해 가을부터 진행됐다. 휘성은 올해초 중국 상해 동방TV의 음악 프로그램 '동방의 스타들'에 한국 대표가수로 초청돼 대만 인기가수 F4 언승욱의 'One Meter'를 유창한 중국어로 열창,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았다.


휘성 소속사 오렌지쇼크의 한 관계자는 "내년 초를 목표로 전곡을 중국어로 부른 중화권 정규 1집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시사했다.

한편 휘성은 오는 9월4일 5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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