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과 김씨는 2003년 1월 연예인과 매니지먼트사 대표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신은경은 김씨의 매니지먼트사로 소속사를 옮겨 사랑을 키워오던 끝에 같은 해 9월 22일 화제를 뿌리며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이후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신은경은 결혼 1년 뒤인 2004년 7월에는 건강한 아들을 낳아 행복감을 더했다.
육아와 집안일에 전념하다시피 하던 신은경이 연예계로 복귀한 것은 2005년 영화 '미스터 주부 퀴즈왕'을 통해서다. 이후 '6월의 일기' 등에 연달아 출연해온 신은경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불량커플'을 통해 시청률을 견인하며 저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량커플'의 막바지 촬영을 앞두고 부부는 별거에 들어가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신은경은 별거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묵묵히 촬영에 임하며 드라마 촬영에만 집중했다.
별거 소식 이후 수순처럼 이어진 이혼설에 시달리던 두 사람은 별거 소식이 전해진 지 약 한 달만, 별거에 들어간 지 3개월도 안돼 결국 협의이혼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