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한살 연상 치과의사와 웨딩마치

김원겸 기자  |  2007.08.25 18:12
25일 결혼한 서민정-안상훈 커플 ⓒ홍기원 기자 xanadu@ 25일 결혼한 서민정-안상훈 커플 ⓒ홍기원 기자 xanadu@


'미소천사' 서민정이 한 살 연상의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8월의 신부'가 됐다.

서민정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안상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탤런트 정찬의 사회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주례를 맡았고,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 이수영이 다음달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을 축가로 불렀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정준하, 최민용, 정일우, 김범, 황찬성 등 서민정이 출연한 '거침없이 하이킥'의 출연자들과 노주현, 윤정수, 이윤석, 황보, 김미연, 박탐희 등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10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서민정은 결혼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결혼을 한다니까 무슨 학예회를 하는 듯 할 것 같다고 예상하시던데, 아기자기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안상훈씨도 "앞으로 여행도 다니며 여유롭게 잘 살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안상훈씨가 살고 있는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서로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만남을 가졌고, 주로 전자우편과 국제전화로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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