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10년 뒤 신승훈 선배처럼 되고파"

도쿄(일본)=김지연 기자 기자  |  2007.08.26 10:00
신혜성 ⓒ굿엔터테인먼트 신혜성 ⓒ굿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혜성이 선배가수 신승훈 처럼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신혜성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국제포럼 홀A에서 '더 비기닝, 뉴 데이즈-신혜성 퍼스트 투어 인 재팬'이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공연 뒤 만난 신혜성은 신승훈을 거론하며 향후 그와 같은 존재감 있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신승훈은 무척 존경하는 선배다. 무엇보다 신승훈은 시대별로 그의 이름을 떠올리면 탁 연상되는 히트곡이 있다"라며 "나 역시 10년 뒤 그런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또 그는 "더욱이 신승훈 선배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러움을 뜻을 나타내며도 했다.

이와 함께 신혜성은 공연 중 동영상을 통해 신승훈이 자신의 생일날 신혜성이 축하의 의미로 노래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부르던 중 음정실수 사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멋쩍음 웃음을 지으며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혜성은 5200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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