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무한도전' 도로 무단 질주에 '눈살'

김수진 기자  |  2007.08.26 11:01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서울구경 선착순 한명' 특집 2탄에서 정형돈과 하하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히치 하이킹을 하던 중 연예인의 밴을 발견하고 신호를 무시한 채 차도로 뛰어드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등에는 이들의 행동에 대해 경솔했다는 지적이 잇달고 있다.

더욱이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속 출연자들의 행동에 대해 어린이들이 접할 수 있는 시간대에 방송된다는 점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일일 시청률 24.4%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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