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서민정커플 "둘다 첫눈에 반했다"

구강모 기자  |  2007.08.26 15:12



‘꽈당민정’ 서민정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재미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서민정은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진짜 영화에서요...그런게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요, 노래가 나오면서 슬로우로...정말 빛이 나고요, 마음에 강한 믿음이 오더라구요, 혹시 이사람일까? 이 사람이 내가 기다리던 남편인가? 처음부터 확신이 들었다”며 첫만남을 느낌을 전했습니다. 이에 신랑 안상훈씨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 느낌이 이렇게 강하게 와서 결혼 할 줄은 몰랐다.”고 회상했습니다.


또, 국민 절대음치(?) 서민정이 남편과 시부모 될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사연을 전했는데요, 서민정의 노래에 대해 신랑 안상훈씨는 “제가 들었을때는요, 목소리가 정말 아름답고 너무 좋아서 노래를 다시 안 부르겠다는 민정이에게 다시 불러달라고 했다”전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서민정은 취재진의 요청에 그 때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불렀는데요, 역시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신랑은 “100점 만점!”을 외쳤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탤런트 정찬의 사회로 열렸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주례를 맡았으며 가수 이수영, 손호영, 노을이 축가를 맡았습니다.


서민정과 안상훈씨는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남편이 살고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차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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