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 이어 심형래도 불참..'드라마 어워즈' 신뢰성 추락

김수진 기자  |  2007.08.27 13:42


오는 28일 오후 개최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이 행사 전부터 참석자들의 불참으로 시끄럽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주최측은 당초 이번 행사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연출, 음악, 미술, 여배우 부문까지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인 우에노 주리의 참석을 알렸다.


하지만 주최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에노 주리의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불참했다고 알려왔다.

뿐만 아니라 27일 오전 이날 오후 열리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축하 행사에 심형래 감독이 참석한다며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지만, 낮 12시께 심형래 감독이 현재 미국에 있는 관계로 출연이 불가능하다고 정정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행사 관계자는 우에노 주리의 불참에 대해서는 당초 우에노 주리측이 출연 섭외가 끝난 상황에서 이를 번복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우에노 주리 팬카페에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측으로부터 출연 섭외를 받지 못했다는 요지의 글이 올라왔고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을 통해 불참 이유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심형래 감독의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심형래 감독이 참석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보도자료가 나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최측은 당초 MC로 한예슬을 알렸지만, 27일 최윤영 MBC 아나운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때문에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은 국내외 톱스타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젖어 있던 국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며 행사의 신뢰성마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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