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선이 오는 10월 8일 부활하는 SBS 저녁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극본 서영명·연출 정효)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그 여자가~'는 지난 2004년 10월 종영한 '소풍가는 여자' 이후 3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일일연속극으로, 월~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메인뉴스인 '8뉴스'에 앞서 오후 7시 20분부터 40여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그 여자가~'는 역시 평일 오후 7시 45분대 방송되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극 '아현동 마님'과의 결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20부작으로 예정된 이 드라마는 최영림이라는 여자가 하경표라는 연인에게 버림받고 이후 성공의 길을 걷는 일종의 복수극으로, 최영림이 25세부터 35세의 이르는 10년의 세월을 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