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대기업 총수 딸도 '맞선' 들어와"

길혜성 기자  |  2007.08.29 10:06
노총각 개그맨 서경석(36)이 방송을 통해 "대기업 총수 딸도 '선'이 들어온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경석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박철 쇼'에 동료 개그우먼인 김효진과 함께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불거진 '가수 양파에 대한 새벽 문자 고백 사건'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된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밝히기도 했던 서경석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요즘 주위에서 여자분들을 많이 소개시켜주려고 해 곧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며 스스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경석은 또 결혼 선배이기도 한 진행자 박철에게 "최근 아는 분을 통해 대기업 총수의 딸과 만나보라는 제의도 받았는데 과연 만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서경석은 "우리 집은 부모님들께서 정직하게 살아오신 것 말고는 그리 내세울 게 없다"고 밝히면서, 대기업 총수 딸의 경우 자신과 자라온 환경이 너무 다르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예 맞선 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박철은 "20~30년 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란 차이는, 결혼 생활 1년이면 다 해결된다"며 "사람만 좋으면 만나도 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효진은 "평범한 사람과 잘 만나고 있다"며 남자친구 존재 사실을 인정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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