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시장도 정복한 동방의 神(가수 1위)

[2007 연예계 파워 No.1 설문조사⑤]

김지연 기자  |  2007.08.31 08:43
남성그룹 동방신기 ⓒ임성균 기자 tjdrbs23@ 남성그룹 동방신기 ⓒ임성균 기자 tjdrbs23@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연예계 현업 종사자들이 뽑은 '가수 파워 넘버원'에 선정됐다.

동방신기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가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연예계 주요인사 65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수 파워 넘버원'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데뷔해인 지난 2004년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물론 본상까지 휩쓸었으며, 현재까지 가요계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2005년 발표한 2집 '라이징 선'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태국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라는 이름 뜻처럼 '아시아 가수'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해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 동방신기는 일본 권위의 음악차트 오리콘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박용하나 류시원처럼 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은 것이 아니라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일본 음악시장에 적응하고, 밑바닥부터 한 계단 한 계단 밟아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방신기는 "2007년에는 해외 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라, 한국에서는 거의 활동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장 파워 있는 가수로 뽑아주시니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해외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서 국내 팬 여러분께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는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주제곡 '천년연가'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태왕사신기'의 경우 일본 및 여러 중화권 국가에 방영될 예정이라 동방신기의 해외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 결과(괄호안은 득표수)

전체=이수만(21)/네티즌(15)/김수현(13)/정연주(12)/강우석(10)


방송=정연주(31)/김수현(24)/최문순(23)/네티즌(16)/김종학(13)

가요=이수만(45)/박진영(31)/김광수(28)/네티즌(12)/김신배(9)

영화=차승재(28)/강우석-김주성(23)/김우택(15)/봉준호(13)/네티즌(12)

가수=동방신기(26)/이효리(19)/비(17)/sg워너비(16)/보아(13)/슈주(11)

연기자=전도연(39)/송강호(22)/장동건(21)/배용준(20)/송일국(10)

개그맨&MC=유재석(54)/강호동(43)/신동엽(25)/김용만(10)/김제동(9)

아나운서&앵커=손석희(47)/김주하(42)/엄기영(36)/홍기섭(5)/한수진-황수경(4)

◇설문조사 응답자 명단(가나다순)

강정민(MBC PD), 강태규(팜 엔터테인먼트 이사), 강호동(개그맨 겸 MC), 고규대(스포츠한국 연예부장), 고재형(MBC 부장), 고흥식(KBS 팀장), 구본근(SBS 드라마총괄CP), 권석(MBC 차장), 김광섭(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광수(엠넷미디어 제작이사), 김구산(MBC PD), 김상배(SBS CP), 김영민(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영섭(SBS CP), 김우택(쇼박스미디어플렉스 대표), 김종도(나무액터스 대표), 김주성(CJ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홍(KBS CP), 김충(KBS CP), 김태성(SBS CP), 동방신기(가수), 박동아(팬엔터테인먼트 회장), 박중민(KBS CP),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배성웅(BOF 대표), 보아(가수), 비(가수 겸 배우), 사화경(MBC PD), 석동준(게이트픽쳐스 대표), 세븐(가수), 송원섭(JES 연예팀장), 송창의(tvN 대표), 신동엽(개그맨 겸 MC), 신현택(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겸 삼화네트웍스 회장), 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이사), 엄정화(가수 겸 배우), 오민호(옐로우엔터테인먼트 대표), 원빈(배우), 유인택(기획시대 대표), 유재석(개그맨 겸 MC), 유창영(MBC 홍보심의국장), 이기원(KBS CP), 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이사), 이은규(MBC 부장), 이장수(로고스필름 대표), 이진석(JS픽처스 대표), 이창태(SBS CP), 이춘연(씨네2000 대표), 이흥우(MBC 차장), 임정아(MBC PD), 전산(KBS 팀장), 전찬일(영화평론가), 정순영(SBS CP), 정승혜(영화사 아침 대표), 정운현(MBC 드라마국장), 정환식(SBS CP), 정훈탁(iHQ 대표), 조건진(KBS 아나운서팀장), 조중현(MBC 부장), 최영근(MBC 예능국장), 최용배(청어람 대표), 최진실(배우), 표민수(전 KBS PD), 하승보(SBS CP), 허웅(SBS CP)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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