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中여인으로 분해 3년만에 외출

김태은 기자  |  2007.08.31 09:03


가수겸 탤런트 박지윤이 중국여인으로 분해 3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을 선보였다.

박지윤은 지난 27일 중국에서 열린 중국·홍콩 합작드라마 '대극장' 제작발표회에서 중국 여인 쉬잉 역으로 분한 모습을 공개했다.


'대극장'은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 시대극으로 박지윤은 대만 출신 인기그룹 F4의 우젠하오(오건호)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박지윤 측은 "박지윤이 7월 중순부터 쓰러질 듯한 폭염에도 쉬는 날 없이 하루 14시간씩 촬영해 임해왔다"며 "'대극장'은 중국 공영 방송 CCTV에서도 올해말 황금시간대에 방송될 예정이라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기자들 150여명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9월말 '대극장' 촬영이 끝나면 귀국해 국내에서도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지윤의 자신의 미니홈피에 '대극장' 촬영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꽃을 파는 장면의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는, 내게 꽃과 같았다"고 표현했다. 또 "어떤 이들은 내가 왜 이곳에 와 있나 궁금해 하며 묻는다. 내게 분명한건 힘든 가운데 주신 목표와 행복이 있다. 이곳과의 인연은 확실한 증거로 보여졌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2004년 SBS '인간극장'에 출연한 이후 선택한 중국 올로케이션 드라마 '비천무'가 국내에서는 미방영돼 3년여간 배우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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