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난 대입 재수만 네 번"… 솔직 발언 눈길

김수진 기자  |  2007.09.01 19:51
ⓒ 김병관기자 ⓒ 김병관기자


"전 재수만 네 번했습니다."

정준하가 자신의 학력에 대해 방송에서 당당히 고백했다.


정준하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오프닝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거성' 박명수가 "나는 고졸이다. 정준하씨 역시 고졸이다"는 이야기에 "고졸이 맞다"고 응수하며 과거 대학 재수를 네 번 한 사실을 밝혔다.

최근 신정아 교수의 학력 위조 파문을 시작으로 문화계 및 연예계에 학력 논란 등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준하의 이 같은 솔직 발언은 '역시 정준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사실 정준하는 이날 방송에 앞서 종종 "재수만 네 번 했다"고 말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재수를 네 번했다"고 숨기지 않고 밝혔다.

정준하의 이 같은 솔직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 당시 정준하의 학력을 확인하기 위한 시청자들로 인해 그의 이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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