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4년여 만에 '고스트네이션' 하차

김지연 기자  |  2007.09.02 12:02
가수 신해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신해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신해철이 4년여 만에 '고스트네이션'을 떠난다.

신해철은 오는 15일 그동안 자신이 진행을 맡아왔던 MBC 표준 FM4U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의 마지막 방송을 할 예정이다.


록밴드 '넥스트'의 리더이기도 한 신해철은 새 앨범 준비에 열중하기 위해 정든 '고스트네이션'을 떠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의 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신해철이 앨범 활동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후임 DJ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2003년 10월부터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을 진행하며 대중음악은 물론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 마니아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록밴드 '무한궤도'의 보컬로 나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솔로 및 '넥스트' 활동을 통해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안녕', 도시인', '인형의 기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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