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윤하가 자신의 노래 '꼬마-I cry' 뮤직비디오를 팬들로부터 선물 받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건국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만든 애니 몽타쥬 형식의 뮤직 비디오로, 가을에 어울리는 곡 '꼬마-I cry'를 배경음악으로 했다. 윤하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에 선물 받은 뮤직비디오를 올렸고,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소문이 나기 시작해 올린 지 하루만인 지난 1일 싸이월드 베스트 동영상 3위에 올랐다.
윤하는 직접 자신의 미니 홈피에 "대학 애니메이션과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꼬마-I Cry' 뮤직 애니메이션이랄까요? 완전 감동입니다. 아~~ 슬픈 러브 스토리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요. 여러분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윤하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이 애니 몽타쥬는 조그마한 여자 아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여자로 보이고 싶은 느낌을 담아낸 모노톤의 뮤직 비디오로,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는 것 같은 감성을 전해준다.
팬들은 싸이월드 게시판에 뮤직 비디오에 관한 글들을 올려놓고 있다. 김다슬 씨는 "몇 억씩 투자해서 만든 뮤직비디오 보다 좋다"고 답글을 달았고, 김채린 씨는 "정말 잘 만들었네요. 슬픈 내용.. 윤하님 노래와 잘 어울려요"라고 답했고, 홍윤석 씨는 "너무 감동적이에요! 그림체와 색감과 음색의 조화가 정말 멋지네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하는 현재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방송, 녹음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