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원더우먼 되나?'
소녀그룹 원더걸스의 소희가 섹시한 느낌의 원더우먼으로 변신해 화제다.
최근 서울 영등포역과 서초동 고속버스터미널, 동대문운동장 등 서울시내 곳곳에 소희가 원더우먼으로 변신한 포스터가 나붙어 행인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눈을 감고 있는 소희의 얼굴 반을 클로즈업한 것과 교복차림의 귀여운 스쿨 룩의 전신 사진 두 가지가 들어있다.
사진 하나는 까만 뿔테 안경과 양갈래 머리가 영락없는 고등학생 소녀이지만, 다른 하나는 완숙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묘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별이 그려진 금빛 머리띠나 복고풍의 웨이브머리 역시 소희의 정체를 의심하게 만든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 포스터에 대해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만 귀띔하며 말을 아꼈다.
한편 원더걸스는 최근 팀 멤버 현아가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를 맞아 변신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