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남진 현철 박해미와 시너지효과 냈으면.."

길혜성 기자  |  2007.09.03 16:18
ⓒ홍봉진인턴기자 ⓒ홍봉진인턴기자


가수 김수희가 오는 9월 중순부터 남진, 현철, 박해미 등과 함께 쇼와 뮤지컬을 결합한 대형 공연인 '쇼 뮤지컬-추석판타지'에 나서는 느낌을 밝혔다.


김수희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특별 공연 '쇼 뮤지컬-추석 판타지'(연출 김승환)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수희는 이날 "우선 '추석 판타지'의 주제가 '효'라는 게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이어 "색다른 성격을 지닌 이번 공연이 음반업계 전체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은 계기를 제공하고, 한류에도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MBC가 추석을 맞아 특별 기획한 '쇼 뮤지컬-추석 판타지'는 쇼와 뮤지컬의 특징들을 결합한 공연이다. 김수희를 포함 남진, 현철 등 트로트계의 인기 가수들과 세계유명 뮤지컬들의 아리아를 부를 박해미 등 총 4명이 출연, 각자의 개성에 맞춰 '4인4색'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서울 장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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