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첫방영되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여자주인공 수지니 역의 이지아가 배용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배용준 소속사 BOF는 3일 "그동안 소속사 없이 드라마 촬영을 했던 이지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OF측은 "촬영 현장일을 그동안 BOF 소속 매니저가 돌봐주면서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였다"며 "영어에 능통한 이지아가 '태왕사신기' 방영으로 아시아권을 넘어설 재목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하는 이지아는 치열한 오디션 끝에 김종학 감독에게 직접 발탁된 배우로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예고편을 통해 소개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신예이다.
극 중 배용준 문소리와 함께 삼각 관계를 이루며 배용준을 도와 그가 참된 왕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