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자작곡 '메리미' 만들며 결혼하고 싶었다"

김지연 기자  |  2007.09.04 09:23


가수 양파가 자작곡인 '메리미'를 만들던 중 결혼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던 속내를 털어놨다.

양파는 최근 후속곡으로 '메리미(Marry Me)'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메리미'는 2,30대를 겨냥한 빅밴드 반드와 재즈풍의 경쾌한 리듬감이 살아 있는 노래로, 양파는 이 곡을 통해 새로운 창법을 시도했다.

양파는 "이번 곡은 결혼 적령기에 든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라며 "곡 작업 당시 친구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이야기 할 때면 그들의 설레임에 나 또한 설레고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파는 "친구들의 예쁜 마음을 잘 표현해 보고 싶었다. 물론 친구들을 부러워하면서 나 역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결혼을 앞둔 또래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에 '메리미'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파는 "현재 2,30대들 중 결혼을 앞둔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랑의 세레나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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