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여동생' 김미진 "강성범, 수표 용돈 줘"

길혜성 기자  |  2007.09.04 16:30
MBN 기상캐스터 김미진 ⓒ최용민 기자 leebean@ MBN 기상캐스터 김미진 ⓒ최용민 기자 leebean@
케이블채널 mbn의 기상캐스터 김미진(24)이 친오빠인 개그맨 김준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미진은 4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둘째 오빠인 준호 오빠와는 8살 차이가 난다"며 "아빠가 딸을 너무 원해서 둘째 오빠가 태어난 뒤 8년 후에 엄마께서 저를 낳게 된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미진은 이날 인터뷰에서 개그맨인 김준호 및 그의 개그계 동료들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김미진은 "준호 오빠는 제가 중학교 때인 지난 96년에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 강성범, 지상렬 오빠 등이 우리 오빠와 동기였다"며 "우리 오빠가 방송에 자주 출연하기 전에는 성범 오빠와 함께 대전집에도 자주 왔는데, 이때 오빠들과 같이 게임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성범 오빠는 '개그콘서트'에서 연변총각으로 유명해진 뒤 저를 다시 만났을 때, 고등학생인 저에게 수표로 용돈을 주기도 해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김미진은 또 "고등학교 때는 저에게 친구들이 준호 오빠 사인을 많이 부탁해서, 오빠가 대전집에 내려 올 때면 사인을 한꺼번에 여러장 받아 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mbn의 프리랜스 기상캐스터로 근무하고 있는 김미진은 최근 연예 전문 기획사인 퍼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MC와 리포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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