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김보민 "첫날 내가 뽀뽀했다"

구강모 기자  |  2007.09.04 16:53



12월 8일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4일 한남동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꽁꽁 감춰뒀던 둘만의 사랑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김남일은 "꿈만 같다. 내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도 느낀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고 김보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김남일 선수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여 줬는데요. 김보민이 "주위의 시선 때문에 길에서 뽀뽀도 못하고, 공항에서도 차에서만 배웅을해서 많이 아쉬웠다"고 푸념을 늘어놓자 "보민이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람들 안볼때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는 김남일이 "모 중학교 앞 차안에서 했다"고 다소 짧게 답변을 하자 김보민이 이에 덧붙여 "너무 안하더라…둘만의 첫 데이트 때 안전벨트를 해 주는 오빠에게 감동 받아 볼에다 먼저 뽀뽀를 했다"며 솔직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언제 가장 김남일이 터프해 보였냐는 질문에 김보민은 "오랜만에 만났을 때 안아보자고 말했을 때"라고 전했습니다.

김남일, 김보민 커플은 지난 6월 직계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극비에 약혼식을 올렸으며 오는 12월 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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