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태사기' 속 '신비한 모습' 공개

길혜성 기자  |  2007.09.05 10:00


한류 스타 배용준이 오는 9월10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첫 전파를 타는 MBC 블록버스터 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ㆍ연출 김종학)에서 '판타스틱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배용준은 고구려 광개토대왕 담덕의 일대기를 다룰 24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인공인 담덕을 연기한다. 또한 이번 드라마는 극 초반부에 단군 이야기 등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도 그릴 계획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제작진은 '태왕사신기'에 수백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SF영화에 버금가는 컴퓨터그래픽도 작품 곳곳에 삽입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배용준 역시 CG를 배경으로 한 신비한 장면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후광을 받아가며 담덕을 표현한 장면은 극 초반부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판타지 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를 오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11~13일 1~3회를 연속 방영하며 시청자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갖는다. 이후 19일부터는 수목 드라마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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