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탤런트 장신영 "고부갈등? 전혀 못느껴요"

길혜성 기자  |  2007.09.05 15:00


미시 탤런트 장신영(23)이 결혼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장신영은 5일 오후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MBC 새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겨울새'의 제작 발표회에 나섰다. 장신영은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인 영은(박선영 분)의 죽마고우인, 활달하고 야무진 희진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장신영은 이날 "처음으로 밝은 역할을 맡게 돼 기분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결혼 하고 나니까 한층 편하고 여유있게 드라마 촬영에 임할 수 있게 된 듯하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겨울새'가 여주인공 영은과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담고 있는 것과 관련, "저희 시어머님께서는 화통하시고 저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고부 간의 갈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웃었다.


장신영은 지난해 배용준 소속사 BOF의 마케팅 이사인 위승철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뒤, 올해 4월 첫 아들을 얻었다.

한편 '겨울새'는 자신의 절망과 싸우며 상처를 자가 치유해가는 '영은'이라는 여성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정체성에 대해 되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이번 작품은 김수현 작가가 1986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 '겨울새'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김작가가 직접 감수를 맡았다. 또한 '겨울새'는 지난 1992년 SBS에서 일일 아침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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