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 친정 KBS로 재기

개그맨 김국진이 KBS의 추석특집 프로그램 '사이다' MC로 복귀한다.

김국진은 오는 22일 새롭게 KBS 2TV '사이다'에 이휘재, 정선희, 윤종신과 함께 진행자로 나선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로 데뷔한 그이기에 이번 출연은 의미가 남다르다.

'사이다' 측은 "섭외 전 오랜만에 김국진씨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 예전의 명성 그대로, 아니 그 이상이었다"며 "최고의 입담과 좋은 웃음에 함께 일하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다'에 대해서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의 줄임말로, 4명의 MC들이 세상의 소소한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방청자들 공감을 얻는 사람이 승리하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지난 5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 눈길을 모았다. '사이다'는 22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