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기원 기자
신세대 스타 한지민이 MBC 새 월화 사극 '이산'에 나서게 된 배경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한지민은 '사극의 대가'인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는 60부작 드라마 '이산'의 여주인공 성송연 역에 최근 발탁됐다.
한지민이 연기할 송연은 천민 출신이지만 조선 22대왕 정조(이서진 분)의 진심 어린 사랑을 받는 여인이다.
한지민은 7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에서 열린 '이산'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작품이든 배역을 맡게 되면 책임감이 따르지만 이번 드라마는 긴 시간 시청자들과 호흡을 함께 해야 하는 작품이라 다른 때보다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 지난 8월 초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경성스캔들' 이후 새 작품에 나서는 것이 너무 이른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저는 아직 배울 게 많은 연기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기에 대해 여러 가지 면에서 배울 게 많은 작품이라면, 휴식과는 상관없이 언제라도 출연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지민이 출연할 '이산'은 17일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