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故이애정 조문...끝내 눈물

조혜랑 인턴 기자  |  2007.09.07 21:23


영화배우 문근영이 고 이애정의 빈소를 찾았다.

문근영은 7일 오후 9시 경기도 광명시 성애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도착했다. 문근영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외할머니와 매니저가 동행했다.


입을 굳게 다문 채 국화 한송이를 헌화한 문근영은 고인의 어머니와 포옹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으로 입을 막고 고개를 숙인 채 빈소를 나오던 문근영은 울고 있는 고인의 언니와 인사를 나눈 후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끝내 눈물을 떨궜다.


고인과 문근영은 2000년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각각 한채영과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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