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MBC 아나운서 ⓒ사진=홍기원 기자
서현진 MBC 아나운서(27)가 입사 동기인 나경은 아나운서(26)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사랑을 하면 점점 예뻐진다고들 하는데 나경은 아나운서가 요즘 그런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겸 MC 유재석과 교제 중이다.
서 아나운서는 이번 인터뷰에서 "나경은 아나운서와 유재석씨의 데이트 자리에는 못 가봤지만, 평소 나경은 아나운서를 옆에서 지켜보면 '진짜 사랑을 하고 있구나'하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며 "그런 나경은 아나운서가 부러울 따름"이라며 미소 지었다.
서 아나운서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는데 어서 빨리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일에 열심이면서 가정교육도 잘 받은 '훈남' 스타일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서 아나운서는 "솔직히 예전에는 남자의 외모를 많이 봤지만, 요즘에는 외모보다는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음과 동시에 솔직한 성격을 지닌 남성에게 더 큰 매력을 느낀다"며 웃었다.
지난 2004년 MBC에 입사한 뒤 현재 '스포츠매거진', '공감! 특별한 세상'과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 서현진입니다' 등을 진행하고 있는 서 아나운서는 최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파일럿 코너 '불가능은 없다' MC로 나서며 예능 프로그램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당선된 서 아나운서는 곧 다가올 추석 연휴에 3개의 특집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