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건강 비결은 바로 '일'"

길혜성 기자  |  2007.09.08 17:08
ⓒ사진=홍기원 기자 ⓒ사진=홍기원 기자


'연예계의 어른' 이순재가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1935년생으로 올해로 연기 생활 51년째를 맞이하는 이순재는 한국 나이로 어느덧 73세가 됐다.


하지만 이순재는 요즘도 MBC 새 월화 사극 '이산'의 빡빡한 촬영 일정을 거뜬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대학 강단에까지 서는 등 그야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순재는 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는 '봉'을 타고 세탁실을 오르내리는 모습도 자주 보여줬을 정도로, 움직임이 많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생들에 연기 지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순재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 내 야외세트에서 열린 '이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건강을 위해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에 즐겁게 임하고, 연기 강의도 재미있게 열심히 하는 등 일에 푹 빠져 사는 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듯하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이순재가 조선 21대 왕 영조로 나설 '이산'은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산'은 조선 22대 왕 정조의 인간적인 면을 주로 그릴 드라마로, 주인공인 정조 역에는 탤런트 이서진이 캐스팅됐다. 첫 방송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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