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첫 팬미팅 위해 7kg 감량했어요"

김현록 기자  |  2007.09.09 13:02


탤런트 정일우가 팬미팅을 앞두고 휴식기간 동안 늘어난 몸무게를 약 7kg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9일 오후 서울 군자동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자신의 첫 팬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근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일우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끝나고 약 한 달 동안 '내 사랑' 영화 촬영을 마무리지었다"며 "그 사이 한 달 간 쉬는 동안 살이 많이 쪘었다.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살을 뺐다"고 설명했다.

정일우는 이어 "하루 한 끼만 먹고 운동도 꾸준히 했더니 7kg 정도가 빠졌다"며 "요즘에 전에 입던 바지를 입어봤더니 이제는 허리가 많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9개월 넘게 '거침없이 하이킥'을 찍으면서 하루도 쉬지 못했다. 영화를 찍기 전 휴식을 가지면서 먹고싶은 거 다 먹고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휴식을 하다보니 살이 쪘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는 "오늘이 생애 첫 팬미팅"이라며 "너무 긴장된다. 오늘 노래도 불러야 하는데 실수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정일우의 생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팬미팅은 공식 팬클럽 '일우스토리' 창단식과 생일파티를 겸하는 자리로 김혜성, 신지를 비롯해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와 정일우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굿바이 새드니스의 신인가수 구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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