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킹'과 'CF퀸' 랑데뷔, 장동건-전지현 한 CF서 호흡

전형화 기자  |  2007.09.10 09:2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합작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톱스타 장동건과 전지현이 CF에서 랑데뷔한다.

두 사람은 '장동건 효과' '전지현 효과'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CF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한 CF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SKT 모델인 장동건과 애니콜 모델인 전지현은 최근 양사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CF를 찍기로 합의했다. 당초 CF 컨셉트를 놓고 약간의 진통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한 끝에 지난 6일 뉴질랜드로 CF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두 사람이 한 CF에 출연하는 것은 정우성과 세 명이 호흡을 맞췄던 '지오다노' CF 이래 처음이다. 더욱이 두 사람은 모두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장동건은 한미 합작영화 '사막전사'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전지현은 글로벌 프로젝트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을 준비 중이다.

SKT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이벤트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양사가 예전부터 공동 마케팅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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