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트레이너 "지방흡입만으로 11㎏감량 불가능"

김태은 기자  |  2007.09.11 11:13


케이블채널 Mnet '미려는 괴로워'를 통해 가수 데뷔를 위해 체중감량하는 모습을 공개했던 개그우먼 김미려의 트레이너가 "지방흡입만으로는 체중감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문 퍼스털 트레이너 김지훈씨는 "그 동안 지방 흡입 시술과 각종 보톡스, 필러 주사가 병행됐지만 김미려가 완벽한 미인으로 거듭나는데 무엇보다 강도 높은 운동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흡입술로 감량할 수 있는 체중량은 많아야 2~3kg에 불과하다. 미려씨가 감량한 대부분의 체중은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으로 이뤄진 것이다. 운동으로 체중감량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운동일지와 각종 데이터 역시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려씨의 경우 운동을 하는데 있어 운동의 강도보다는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운동에 임했던 게 중요했다. 미려씨가 기분이 좋거나 자신감을 심어주면 그날 운동은 고강도의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잘 끝냈다"고 비결을 덧붙였다.

'연예인 전문 트레이너'로 유명한 김씨는 그동안 김미려를 비롯해 최민식, 오달수, 임원희, 김보성, 조연우, 황수정, 박진희, 사강, 탤런트 전혜진, 박예진, 신애, 조여정, 고아라, 이연희, 한지혜, 이영은, 홍수현, 이윤지, 에바 가수 소녀시대, 보아, 씨야, SG워너비, FT아일랜드, 한경(수퍼쥬니어), 김기범(수퍼쥬니어), 노민우(더 트랙스), 이화선(슈퍼모델) 등 수없이 많은 연예인을 트레이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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