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 카메오 연기데뷔 "연기 병행하고파"

김현록 기자  |  2007.09.12 09:40
가수 리치. 사진=홍기원 기자 xanadu@ 가수 리치. 사진=홍기원 기자 xanadu@


"연기를 병행하고 싶다."

가수 리치가 케이블 시트콤을 통해 카메오 연기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리치는 케이블채널 채널CGV의 섹시시트콤 '파이브 걸즈 맥시멈'의 OST에 참여하면서 연기에도 함께 도전했다.

평소 '파이브 걸즈 맥시멈'의 팬임을 자처했던 리치는 OST 작업에 머물지 않고 박선옥 감독에게 단역이라도 좋으니 출연시켜 달라고 요청, 결국 고급 멤버십바에 잠시 들른 가수 리치 역으로 얼굴을 내밀기에 이르렀다.


리치는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가수 생활 뿐 아니라,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또한 '파이브 걸즈 맥시멈'에 참여하면서 여주인공인 선배 김지현에 대한 존경이 더욱 커졌다며 "룰라 김지현은 어릴 적 나의 로망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급 멤버십바 파이브 걸즈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5명의 개성 강한 여자들과 여리고 순수한 남자 수완(설성민 분)의 이야기를 그린 '파이브 걸즈 맥시멈'은 평균시청률 1.5%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뒀던 '파이브 걸즈'의 후속편. 리치의 출연분은 오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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