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곽현화, '개콘'코너 하차

김현록 기자  |  2007.09.13 09:50
개그우먼 곽현화. 사진=곽현화 미니홈피 개그우먼 곽현화. 사진=곽현화 미니홈피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개그콘서트'의 신인 개그우먼 곽현화가 '키컸으면' 코너에서 하차했다.

곽현화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진행된 2TV '개그콘서트'의 '키컸으면' 코너 녹화에 결국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녹화는 이수근과 정명훈, 장도연 세 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그러나 곽현화는 기존 '우리 병만이가 달라졌어요' 코너에서는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9일 방송된 '키컸으면' 코너 마지막 부분에서 가슴을 강조하는 하얀색 톱을 입고 장도연과 함께 등장해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키 작은 남자 출연자와의 대비를 노린 설정이지만 당시 의상과 댄스 동작 때문에 "보기 민망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속속 올라오는 등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곽현화의 도중 하차에 대해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선정성 논란 때문에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곽현화는 당시 방송에 임시로 투입된 멤버였을 뿐 장도연과 달리 원래 '키컸으면' 코너의 고정 멤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곽현화는 KBS 22기 공채 신인개그맨으로 앞서 온게임넷의 게임전문 MC로 먼저 데뷔했다. 170cm의 늘씬한 키와 몸매로 개그맨 데뷔 전부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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