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가 고정 출연중인 MBC '놀러와'에서 하차한다.
사오리 측은 "음반 준비 및 학업에 몰입하기 위해 '놀러와'를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명지전문대 일본어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사오리는 '놀러와'의 녹화와 학교 수업 시간이 맞물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사오리 측은 "졸업반인 사오리가 학교 수업과 음반 준비, 쇼핑몰 오픈 등으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학교 수업과 '놀러와' 모두 사오리에게 중요한 일이지만 졸업시기인 점을 감안해 아쉽지만 21일 방송을 끝으로 어쩔 수 없이 '놀러와'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오리 역시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많은 애착을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하차를 결정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고 전하며 "'놀러와'의 제작진 및 권석 차장님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오리는 지난 7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패널로 합류하면서 특유의 깜찍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감초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