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캔의 멤버 배기성(오른쪽)
가수 배기성이 한때 스캔들이 불거졌던 동료 가수 심은진을 실제로 마음에 둔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배기성은 14일 오전 11시25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 심은진과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심은진과 미니홈피에서 '섹쉬마눌', '섹쉬서방'으로 각별한 애칭을 사용하다가 서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며 문제의 일촌명을 자신이 먼저 썼다고 털어놨다.
배기성은 "스캔들을 내주신 네티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섹시한 여가수와의 스캔들이 굉장히 기분 좋았다. 도와주십시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기성은 이어 실제로 심은진을 이성으로 느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었다"고 당당히 털어놨다. 그는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자신감이 없어 말도 꺼내보지 못하고 혼자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