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차승원은 14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아들'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차승원은 지난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광복절특사'로 남자최우수연기상을 받아 4년 만에 영화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영화제에서 '가을로'의 유지태, '그 해 여름'의 이병헌, '열혈남아'의 설경구, '화려한 휴가'의 김상경과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