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피소 위기' 고은아, 소속사와 갈등 해결

엄지원과 한솥밥

전형화 기자  |  2007.09.16 09:26
ⓒ<홍기원 xanadu@> ⓒ<홍기원 xanadu@>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과 관련해 24억원 피소 위기를 겪었던 신예 고은아가 원만히 갈등을 해결하고 새 소속사를 찾았다.

고은아는 최근 엄지원 등이 소속된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피소 위기까지 치달았던 전 소속사 엑스타운 엔터테인먼트측은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친분과 연기자의 의지 등을 고려해 그동안 쌓였던 갈등과 오해를 풀고 흔쾌히 계약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잔혹한 출근'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등으로 기대주로 주목받던 고은아는 드라마 '국립수라원' 출연여부와 관련해 소속사와 마찰을 빚었다. 고은아가 정산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소속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립수라원' 출연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소속사는 전속 기간이 5년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독자행보를 취했다며 24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은아와 소속사와의 갈등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연예인과 소속사와의 전속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로 불거졌다.

고은아의 한 측근은 "전 소속사와 오해가 있었다. 여러가지 문제와 관련해 고은아와 전 소속사, 웰메이드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이야기를 나눈 끝에 모든 갈등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지했던 고은아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해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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