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견제 속 '왕과나', 월화극 1위 고수..25.3%

김수진 기자  |  2007.09.18 07:06


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MBC '이산'이 첫방송 된 17일 방송분에서도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위력을 과시했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왕과 나'는 전국 일일 시청률 25.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첫 전파를 탄 '이산'은 13.5%를 기록하며 11.8%포인트 낮은 수치로 '왕과 나'의 뒤를 이었다. KBS 2TV '아이엠 샘'은 6.2%를 기록했다.


'이산'은 일찌감치 시청률 선두를 지키고 있는 '왕과 나'와 치열한 사극 전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방송분에서 13.5%라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이산'이 과연 '왕과 나'와 시청률 경합을 벌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왕과 나'는 앞으로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변화하면서 시청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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