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성유리 이인혜..미녀배우 '열공모드'

김수진 기자  |  2007.09.18 15:54


김옥빈 성유리 이인혜 등 미녀 배우가 '열공' 모드에 돌입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각각 드라마나 영화에 캐스팅돼 공개를 앞두고,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각 분야에서 열심을 내고 있다.


김옥빈은 현재 해금을 배우기 시작한 지 한 달째다.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 극중 기생을 연기한다. 때문에 대학교수로부터 하루에 3~4시간씩 해금을 배우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지난해 종영된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고난도의 비보이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매력있는 기생을 완벽하게 연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유리는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미니시리즈 '홍길동'에서 남장 여자인 '허이녹'을 연기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의 액션 스쿨에서 하루 4시간 이상 승마, 무술, 와이어 액션 등을 익히고 있다. 성유리의 뛰어난 운동신경은 액션스쿨 강사들의 칭찬을 이끌어 낼 정도. 청순한 외모와 달리 남성 못지 않은 고급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열공' 모드에 돌입한 또다른 이인혜 역시 드라마 출연을 위해 아나운서 수업을 받고 있다. 이인혜는 오는 11월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진 KBS 2TV 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매력적인 지상파 아나운서를 연기하기 위해 절친한 친구이자 지상파 아나운서로부터 틈틈히 아나운서의 기본적인 행동양식에 대해 특훈을 받고 있다.

이인혜 소속사 박철환 대표는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면서 배우가 인물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배우로서 새로운 인물을 경험하기 위한 노력은 당연히 감수해야할 몫"이라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배우 예지원은 다음 달 8일 전파를 타는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얼렁뚱땅 흥신소'의 역할을 위해 타로 카드를 배우는 등 '열공 모드'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