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무한걸스'의 안혜경, 신봉선, 김현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여성판이 나온다.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은 '무한도전'의 여성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무한걸스'를 기획,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 송은이, 안혜경, 신봉선, 김현숙, 빈우, 김가연 등이 멤버로 참여했다.
당초 '무모한 도전'이라는 컨셉트로 시작, 6명의 남성 출연자가 매주 다른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무한도전'은 현재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인 예능프로그램일 만큼 인기화 화제를 몰고다니고 있다.
'무한걸스' 역시 출연자가 여성이라는 점만이 바뀌었을 뿐, 자유로운 형식과 구성은 '무한도전'과 흡사하다. 개성 만점의 여성 출연자 6명이 매주 몸을 사리지 않는 미션 수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이 기획 포인트다.
최근 촬영한 첫 회에서는 6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인사를 마친 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다시 등장해 리어카를 끌고 달리며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무한걸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3일께 첫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