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도가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친다.
김학도는 오는 21일 케이블 채널 바둑TV에서 직장인 바둑대회 '온미디어 초청 2007 직장인 대항전' MC를 맡아 화려한 성대모사 실력과 입담을 발휘하게 됐다.
그동안 라디오 방송을 위주로 활동해 온 김학도가 최근 파혼의 아픔을 딛고 본격적으로 TV 방송활동을 재개하는 셈이다.
'온미디어 초청 2007 직장인 대항전'은 아마추어 바둑모임 활성화를 위해 바둑TV가 마련한 직장인들의 한판 대결의 장.
국내 굴지의 16개 대기업 넥타이 부대 바둑인들의 불꽃 튀는 바둑대결을 볼 수 있다.
평소 바둑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바둑 실력자로도 소문난 김학도는 김영환 8단과 함께 바둑과 개그를 넘나드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대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학도는 "프로 못지 않는 아마추어 직장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 대회답게 기존 바둑 해설과는 다른, 톡톡 튀는 진행으로 바둑팬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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