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욱일승천기 의상, 변명의 여지 없다" 사과

김원겸 기자  |  2007.09.18 11:06


샤크라 출신의 가수 황보가 일명 '욱일승천기 의상'을 입고 라디오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황보는 올해 초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오른팔에 일본의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부착된 의상을 입고 출연했다. 이 같은 사실이 네티즌에 의해 18일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황보 소속사 측은 "황보가 욱일승천기 의상을 입은 것이 무지에 따른 결과라 하더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었다"면서 "황보도 자신의 부주의에 대해 뉘우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송 당시 좀 더 의상에 대해 세심한 주의가 있어야 했는데 소홀했다"면서 "황보는 곧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빅뱅의 멤버 T.O.P가 욱일승천기가 부착된 의상을 입고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제가 되자 곧바로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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