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결혼하는 김희선이 내년 봄께 활동에 복귀할 전망이다.
10월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 애쉬튼하우스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와 비공개리에 결혼식을 올리는 김희선은 향후 6개월 가량 신혼생활을 보낸 뒤 드라마와 영화 등 연기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선의 소속사 인하우스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0일 "6개월 정도 신혼생활을 보낸 뒤 내년 봄께 그 동안 논의를 진행해온 작품들을 통해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출연과 관련해 제작이 준비되고 있는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그 무대일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희선이 결혼 뒤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관측도 제기되어 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인하우스 엔터테인먼트측은 밝혔다.
한편 김희선은 4살 연상의 예비신랑 박주영씨와 지난해 만나 1년여 동안 사랑을 싹틔워왔다.
박주영씨는 중견 건설업체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에스테틱업체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