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허영만 원작 '사랑해'서 화끈 유부녀 변신

김현록 기자  |  2007.09.19 14:57


배우 조미령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질주하고 있다.

최근 SBS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의 촬영을 마친 조미령은 '사랑해'(극본 정현정·연출 이찬한)에 캐스팅돼 쉴틈없는 스케줄을 보내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 조미령은 결혼 3년차 주부로 결혼정보회사 팀장이기도 한 커플매니저 나진희 역을 맡았다. 극중 나진희는 '남편이 바라을 핀다면 나도 맞바람을 피우겠다'는 당돌하고 화끈한 유부녀이기도 하다. 이혼전문 변호사인 남편 역에는 공형진이 캐스팅됐다.

조미령은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님은 먼 곳에'에도 연달아 캐스팅됐다. 조미령은 비록 주연은 아니지만 평소 존경하던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랑해'의 첫 촬영은 오는 27일로 아침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다시 촬영에 들어간 셈이지만, 조미령은 악바리 근성을 발휘하며 촬영장에서 더욱 기운을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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