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인턴기자
탤런트 김윤경이 "드라마가 끝나면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미워도 좋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윤경은 결혼을 생각해봤느냐는 질문에 "이 드라마가 끝나면 결혼해야죠"라고 답해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소 당황한 김윤경은 "드라마는 내년 3,4월에 끝난다"며 "드라마 한번 들어가면 1년씩 걸리기 때문에 드라마를 연달아 하다보면 세월이 휙휙 지나가니 결혼에 대해 생각은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6년 정도 사귀었기 때문에 이젠 싱글 생활을 정리하고 다른 삶을 살아야할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계속되는 질문에 "그만하시라"며 입을 다물었다.
김윤경은 오는 10월 1일 첫방송되는 '미워도 좋아'에서 미혼모로 홀로 아들을 키우며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여주인공 양동희 역을 맡았다. 반찬가게가 입점한 마트 회상의 서자와 사랑을 만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