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7집에 2002년 입국금지 묘사해 논란 예고

김원겸 기자  |  2007.09.20 14:25


가수 유승준이 지난 18일 6년 만에 국내에서 앨범을 발매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7집에 2002년 입국금지 상황을 생생히 묘사한 트랙이 수록돼 또 한 번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 7집 음반 제목이자 타이틀 곡 'My World' 인트로인 'Rebirth of YSJ'에는 2002년 2월2일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입국금지 상황이 그대로 녹음돼 있고, 이와 함께 '한 여자의 남자로, 한 아이의 아버지로, 한 가족의 가장으로...' 등의 가사를 통해 멋진 남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인해 국내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이와 함께 '사회 안정과 공공의 이익을 해하는 자'로 분류돼 사상 초유의 영구 입국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유승준의 7집 국내 발매로 인해 현재 3만 여명의 유승준 팬클럽 회원들은 팬사이트인 웨스트사이드랜드, 국가유홈 등 팬클럽 사이트는 활기를 찾고 있다.

유승준은 오는 22일 중국 서주에서 CCTV의 양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환악중국행에 출연, 수만명의 관객 앞에서 신곡 'My World'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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