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번째 싱글을 발표한 하유선 ⓒ김병관 기자 rainkimbk@
최근 두번째 싱글을 발표한 하유선 故유니와의 특별했던 기억을 소개했다.
하유선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니의 죽음이 있던 날, 고인이 꿈 속에 남자친구와 나타나 결혼사실을 알리며 환하게 웃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유선은 올 초 휴가차 태국을 방문했다. 태국에 머물며 가끔씩 지인들과 통화를 하면서 국내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1월 어느날, 한국에 있는 지인과 국제전화를 나누던 하유선은 유니의 자살 소식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 바로 방금 전 낮잠을 자면서 유니의 꿈을 꿨기 때문이다.
하유선은 "낮잠을 자는데 유니 언니가 한 남자를 데려와서 결혼한다며 활짝 웃더라. 그런데 그날 저녁에 한국과 통화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하유선은 유니와 사적인 만남은 없었지만, 방송에서 만나면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정담도 나누는 사이. 특히 하유선은 지난해 유니의 쇼케이스에도 찾아가 응원하기도 했다.
하유선은 "유니 언니가 좋은 곳에서 편히 잠들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명복을 빌었다.
하유선은 최근 '1234Ever'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