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원희의 SBS '헤이헤이헤이2'가 마지막 방송에서 한 자릿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헤이헤이헤이2'는 20일 마지막 방송에서 8.8%(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헤이헤이헤이2'는 단 한 자릿대의 시청률로 시청자들과 이별을 고하게 됐다.
신동엽 김원희를 주축으로 지난해 11월 첫 전파를 탄 '헤이헤이헤이2'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헤이헤이헤이'의 후속편 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방영 초반, 이종수와 현영의 '19금 커플' 등 독특한 소재로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때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던 '헤이헤이헤이2'의 1년여 만의 종방에 대해 SBS 측은 "콩트를 1년 정도 하다보면 소재가 고갈되기 마련"이라며 "시즌3의 제작 여부도 고려해 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신동엽이 MC를 맡을 '공감배틀 8대1'는 오는 10월4일부터 '헤이헤이헤이2'의 뒤를 이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